다리에서 리장. (2016. 8.19.금)

여행 2016. 8. 19. 22:20 Posted by nuriduri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옥상에 올라가서 창산, 얼라이호, 숭성스산타 보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너무 행복하다.
내려와서 샤워하고 조식 먹으로 88베이커리갔다. 1층, 미음자형 베이커리 구조와 2층 찬문 앞 처마 구조가 맘에 들었다. 조식 먹고 성 안을 둘러보다가 망토를 샀가다오빠30, 내꺼50), 맥카페에서 왼쪽으로 어제 가보지 못한 길을 걸었다.
시간에 맞춰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오면서 소고기꼬치를 먹었다.
짐을 찾고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C2버스를 타면 역까지 갈 수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자가용 한대가 우리 앞에 세웠다. 20위안에 역까지 가자고 한다. 결국 흥정하고 2명이 10위안에 가기로 하고 탔다. 부부인 듯 보이는 남, 여 아저씨도 역으로 일보러 가는 길에 저렴하게라도 가려고 하는 것 같았다. 차 타고 25분 후에 기차역에 도착했다.
다리에서 3시 30분 기차를 타고 5시 20분에 리장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중국인커플 대학생에게 리장고성행 버스를 물어보고 18번 버스를 탔다. (버스비 1위엔)
버스에서 내려서 인쇄해 온 프린트를 들고 슈퍼로 가서 물어보니 위치를 모른다고 해서 어찌할까하고 생각중인데, 버스에 같이 탔던 다른 학생이 웃으며 리장고성 위치를 손가락으로 가르쳐준다. 좀전에 버스에서 중국인 대학생과 얘기하는 것을 들었나보다. 급 행복한 기분으로 리장도성으로 갔다. 들어가는 입구 서비스센터에서 숙소위치를 물어보고 걸어가는데 중간에 고성유지비를 받기 위해 직원이 우리를 멈춰세웠다.
1인 80위엔을 내고 고성 약도가 그려진 지도를 받고 고성 안으로 계속 걸어갔다.
리장은 성이라기보다는 한 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분위기다.
리장 전수이 런 지아인 (2박 336위엔, ₩55,560) 리장고성 중심에 위치해있다.
길을 찾을때는 가게마다 처마 밑에 주소가 적혀있다. 그걸 보고 찾아갔다.
체크인하고 나가서 저녁 먹고(돼지찜, 돼지고기덮밥 50위엔) 먹고 커피 마시고(kfc 15)
마을 산책하고 들어왔다.
모기가 몇마리 있어서 모기향 달라고해서 피우고 모기장 치고 잤다. 로비에 물이 쌓여있다.
언제든 무료라니 더 가져다 마셨다.

쿤밍(2016.8.15)

여행 2016. 8. 15. 22:35 Posted by nuriduri


석림풍경구와 구향동굴을 가기로 했다.

석림으로 가는 기차는 아침 8시 기차로 한국에서 예매를 하고 왔다. 

어제 늦게 도착해서 오늘은 쉬고, 내일 가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기차표를 예약해

놓은 상태라서 가야 한다. 

구향동굴 가는 정보는 자세하게 나와있는 곳이 없어서 석림에 가서 물어보고 다녀오기로 했다.

쿤밍기차역에 1시간 전에 도착해서 티켓을 받고 석림역행 기차를 타서 1시간 50분 후에 석림역에 도착했다.

기차역에 도착하면 수많은 중국인들로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버스들이 서 있다. 

셔틀버스(5위엔)을 타고 가서 내린 후,  다시 전기차(25위엔)를 타서 석림풍경구로 갔다. 

풍경구 입장료는 175위엔이다.

중국관광객 무지 많다. 

석림풍경구를 보고 나오면서 광장에 앉아 아침에 기차역에서 사 온 빵을 먹고, 좀 쉬다가.....

풍경구를 보고 나오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구향동굴을 가려고  버스를 알아보았다.  10시, 12시, 2시 있다고 한다. 

석림풍경구에서 쿤밍 돌아가는 마지막 기차는 3시, 버스는  6시여서 구향동굴을 버스로 가면  아무래도 쿤밍

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놓칠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택시로 가기로 했다. 

석림에서 구향동굴 왕복 택시비, 로프웨이, 구향동굴입장료 170*2인=340위엔으로 가기로했다. 

물건을 파는 매점같은 곳에서 예약을 했다. 

승합차를 타니 중국커플과 중국가족 3인도 같이 간다고 했다. 그들은 택시비만 내고 입장료는 본인들이 직접

지불하는  것 같았다. 석림역에서 구향동굴까지는 택시로 30분 정도 걸렸다. 

구향동굴은 생각보다 좋았다. 팜프렛에 광고하고 있는 포인트 위주로 구경하고,  석림으로 돌아왔다. 

쿤밍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 (1인 34위엔) 맨 뒷자석에서 끊임없이 끄덕이며 졸다가 1시간 30분 정도 후   

스가 동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 옆사람이 깨웠다.  터미널에 내려서 다시 시내버스로 1시간을 이동해서 쿤

밍역(1인, 2위엔) 에 도착했다. 이동시간이 너무 길다. 

구향동굴에서 만난 중국대학생 커플은 오늘 밤 11시 30분 기차로 집에 간다고했다. 역으로 가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 중국인커플이 훠거로 유명한 집을 인터넷으로 찾고 우리는 그 식당으로 택시(20위엔)를 타

고 갔다. 현지인 덕분에 정말 배불리 맛나게 먹었다. (저녁비는 나눠서 내기로 했다, 90위엔) 

중국인 대학생이 운남성지역은 대부분의 사람이 영어소통이 안되니  필수 생활중국어를 적어주겠다고 했다. 

너무 감사했다. 

헤어지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물(4위엔)과 롱간(21위엔)을 사고 호텔로 돌아왔다. 


[여행] 중국 운남성 ( 2016.8.14 -2016.8.28)

여행 2016. 8. 14. 22:54 Posted by nuriduri


쿤밍 (2016.8.14)

항공  KE 13:20 제주 - 김포 /  18:30 - 22:05 인천 - 쿤밍 창수이공항 (3시간 30분 소요, 연결편)

공항에서 짐을 찾고 나오니  10시 30분이다.  공항버스 운행 시간이 끊났으면 어쩌지 걱정스런 마음에

공항 밖으로 나와 버스티켓 끊는 곳을 찾았디.  다행히 10시 50분 버스가  있다. 

숙소는 공항에서 50분, 쿤밍기차역에서는 걸어서 10~15분인 지점에 있는  한팅쿤밍 쿤밍 레일웨이 스테이션

 브랜치 (3일, 597위엔, 99,760)를 예약했다.  다음여행지를 기차를 이동해야해서 기차역 근처에 예약했다.

[여행] 칭따오 6일째 (7월 14일)

여행 2016. 7. 26. 01:25 Posted by nuriduri


조식 먹고  콥톤호텔 옆 버스티켓 사무실에서 티켓 사서 공항으로 간다.

부산 경유 해서 제주로 컴백...제주공기가 시원하다...

조만간 먹빵투어로 청도를  다시 갈 생각이다.....





■ 칭따오 


○ 좋았던 점 

 - 물가가 너무 착하다....조개찜 한접시 3천원, 버스비 170원부터~~ 

 - 버스비 싸다 (노에어컨 1위안, 에어컨 2위안, 장거리 1시간 이상 3위안)

 - 버스가 많아서 이동하는데 편리하다. 

 - 음식은 어디에서 먹어도 대부분 맛있다. 

 - 사람들이 대부분 친절하고 도와주려고 한다. 

 - 공원이 많고 넓어서 걷기에 좋다. 



○ 안좋았던 점

 - 차가 우선이어서 안전하지 않고  횡단보도, 파란신호등 에서도 차는 멈추지 않고 달린다. 

 - 자동차 매연이 심하고  공기가 쾌쾌하다.

 - 영어가 안되어서 불편하다.

 - 줄을 잘 안서고 새치기를 당연시한다.

 - 거리가 깨끗하지 않고 공중화장실이 깨끗하지 않다.